카렌듈라 인퓨즈드 오일 만들기 #아토피에 좋은 오일 #호호바 카렌듈라 오일 만드는 방법 & 보관법 & 유통기한
- DIY 천연화장품
- 2018. 10. 19. 13:51
#카렌듈라 인퓨즈드 오일 만들기
#아토피에 좋은 오일
#호호바 카렌듈라 오일 만드는 방법 & 보관법 & 유통기한
Calendula infused oil
오늘은 아토피 피부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카렌듈라 인퓨즈드 오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카렌듈라 인퓨즈드 오일
재료: 소독한 빈병, 카렌듈라 허브, 캐리어 오일, 랩
재료는 위와 같이
오일, 카렌듈라 허브,
소독을 거친 깨끗한 빈병이 전부입니다.
담근 술을 빚듯이
오일에 약용 허브를 넣어
일정 기간 숙성 후, 걸러낸 오일을
'인퓨즈드 오일(infused oil)'이라고 해요.
카렌듈라 인퓨즈드 오일을 만들 때
대부분은 해바라기씨 오일 또는
올리브오일을 주로 쓰지만
홈메이드 인퓨즈드 오일이니까
비싼 호호바오일을 사용했습니다.
카렌듈라 드라이 허브는
방산시장 혹은 천연화장품 재료 숍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요.
사진에는 20g이지만
전부를 사용할 것은 아니에요.
병이 커서
카렌듈라 드라이 허브를 반 정도 채웠어요.
소독한 병은 마개가 있는 병,
밀봉이 가능한 병이어야 해요.
카렌듈라 허브는
물기가 있으면 곰팡이가 쓸 수 있어서
바짝 마른 상태여야 합니다.
부스러기가 많이 나오면
꽃잎을 거르는 단계에서 힘드니까
최대한 부스러지지 않은 상태로 넣습니다.
카렌듈라 인퓨즈드 오일은
가려움과 자극 완화,
염증, 상처 회복에 유용한 오일로
특히 민감성 피부와
아토피 피부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카렌듈라에 다량 함유된
플라보노이드(flavonoid) 성분 때문인데요.
항염, 항바이러스, 항균 작용은 물론
피부 손상과 가려움을 완화해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카렌듈라 인퓨즈드 오일의 자세한 효능과
사용법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goodmoneygood.tistory.com/134
중성, 건성, 지성, 복합성
피질에 관계없이
누구나 써도 좋은 호호바오일은
아기 피부에 사용해도 좋을 만큼 순한 오일입니다.
사람의 피지와 유사하여
피부에 잘 흡수되는 편이고
끈적임이 적어서 즐겨 사용해요.
비정제 오가닉 호호바오일은
유효성분이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특이취가 있고 노란색을 띱니다.
정제 호호바오일은 비정제에 비해
피부 자극이 좀 더 적고,
피부에 적용할 때 깔끔해서
스킨케어 목적으로 사용하기 적절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영양이 듬뿍 들어가라고
직구로 구입한 나우푸드 사의
비정제 호호바오일을 넣었어요.
이렇게 카렌듈라 꽃잎이
오일에 완전히 잠길 정도로
채워주면 끝입니다.
정말 간단하죠?
굳이 그람 수로 따지면,
카렌듈라 드라이 허브 10g당,
호호바오일 100g 정도 들어간 것 같아요.
이렇게 만든
카렌듈라 인퓨즈드 오일은
스킨케어 마무리 단계에서 사용해도 좋고
가려운 피부에 적용하기 좋아요.
아토피 피부와 민감성 피부용도
밤 타입의 연고나 립밤,
로션과 수분크림,
페이스 오일, 바디 오일 등을 만들 때
활용하기도 하지요~
최소 한 달에서
최대 두 달 숙성시키고
이후에는 깨끗하게 걸러서 보관합니다.
이 이상 지나면
유효성분이 완전히 빠져나온 상태라
오래 우린다고 좋은 게 아니라고 해요.
초기에 볕이 잘 드는 곳에 두고
중간중간 흔들어주면 더 좋다고 하네요.
인퓨즈드 오일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건 밀봉인데요.
랩으로 병 입구를 칭칭 감아서
완전히 밀봉된 상태를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이건 거른 후에도,
거르기 전에도 마찬가지예요.
날짜를 적어놓고
두 달이 넘기질 않도록 주의ㅎㅎ
일주일차 때는 햇볕을 쏘이게 했고
이후에는 찬장에서 숙성시켰습니다.
중간중간 흔들어주는 것도
잊지 않았고요~
두 달이 지난 모습.
비정제 호호바오일에 담갔더니
카렌듈라의 약용이 빠져나와
더 샛노란 색이 되었어요.
냄새는 카렌듈라 특유의 꿉꿉한 차향,
금잔화, 국화꽃 향이 나네요.
개취는 아니예요~ㅋㅋ
카렌듈라 인퓨즈드 오일은
국화꽃 알레르기가 있거나
임산부는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소량을 사용하는 것은 문제없겠지만
아무래도 국화, 금잔화가
찬 성분이라 그런듯합니다.
인퓨즈드 오일의 유통기한은
최대 6개월에서 1년으로 짧은 편인데요.
어떤 오일에 인퓨징하냐에 따라서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보관을 좀 더 늘리고 싶다면
비타민E와 같은 천연 보존제를
소량 넣어주시면 됩니다.
체에 온전히 거른 카렌듈라 드라이허브는
버릴 수밖에 없는데요.
어떤 분들은 CP비누를 만들 때
넣는다고 하시더라고요.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
(다음에 해봐야지.. 하지만
CP는 넘나 귀찮..ㅠ)
다 거르고 나면
반으로 줄어드는 마법.
But, 너무 많은 양을 만들어서
못 쓰고 버리는 것보다는 나은 것 같아요.
보관할 때도
밀봉해서 서늘한 곳에
보관하세요~!
화학성분 가득한 보습용 크림 대신
인퓨즈드 오일로 마무리하니
깔끔하고 좋아요.
호호바 넣었더니
미끌거리지도 않고요~
만들기 쉬우니 한번 도전해 보세요 ;)
어차피 레시피는 비슷하지만
다음에 기회되면
자초근 인퓨즈드도 올려볼게요~
지금까지
카렌듈라 인퓨즈드 오일 만드는 방법과
사용법 및 보관 방법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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