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원액 활용법 #안 쓰는 빨랫비누 세탁용 물비누 만들기 #빨래비누 재활용 #EM 사용법 발효액 #EM뜻

 

 

 

 

#EM원액 활용법

#안 쓰는 빨랫비누 세탁용 물비누 만들기

#빨래비누 재활용 #EM 사용법 발효액 #EM뜻

 

 

빨랫비누 사두면 1년을 넘게 쓰긴 하는데
보기도 싫고 쓰기도 싫고.
그래서 만들어 보았어요.

 

 

# 안 쓰는 빨랫비누로 세탁용 물비누 만들기

 

1.5L 기준

 

안 쓰는 빨랫비누 X 2
안 쓰는 냄비
안 쓰는 강판
빈 세제 통
정제수 or 물
EM 발효액
에센셜 오일 취향 따라.

 

 

 

 

얻어 온 폐식용유 CP 빨래비누.

 

시모 & 동네분들이 만든 건데
때는 잘 빠지지만
너무 딱딱하고 커서 그런지 손이 안 가고
희한하게도 줄지도 않는 마법의 빨랫비누입니다.

 

베란다 청소하다 발견하고
써서 없애버려야겠다고 생각.

 

 

 

 

얻어온 지 2년 넘은 거 같은데
​몇 년 묵은 치즈 비주얼.

내 명이 다할 때까지
쓸 일 전무할 거 같은 강판에 가는데
스테인리스 강판이 저세상 갈 뻔. ㄷㄷㄷ

 

딱 그만큼 딱딱하더라고요 ㅋㅋ

 

 

 

 

저울에 재 봤더니
500g이 넘는데
시판용 빨랫비누 X 2개 정도 중량일 거 같네요.

 

 

 

 

흡사 빵가루처럼 보이지만
굵은 판이라 슴벙슴벙.

 

고운 판에 갈면

녹이는 데 좀 더 쉬울 거 같아요.

 

 

 

 

유통기한 임박한 남아도는 정제수

1.5L 조금 덜 넣었으니

비누 중량의 X3 하면 딱이에요.

 

 

 

 

핫플레이트에 중탕했는데

없으면 가스불로 중탕해도 무방합니다.

 

 

 

 

대신 팔팔 끓이면 안 되고

낮은 온도에서 어느 정도 끓으면

불을 줄이던가 꺼서 녹입니다.

 

돌덩어리처럼 딱딱해서 드럽게 안 녹는.

 

 

 

 

인내심을 갖고

계속 저으며 녹였어요.


되직해서 그런지 층이 생겼지만

무시하고 녹인.


중반 정도 녹이고서는 핫플레이트를 아예 꺼버렸습니다.

잔열로도 녹으니까요~

 

 

 

 

너무 딱딱해서 안 녹는 놈들과

불순물은 건져서 버렸고.


이렇게 층없이 녹을 때까지 진행합니다.

 

 

 

 

거품은 에탄올 스프레이 촥촥 뿌리니

내려앉아서 맑아졌어요.

 

식물성 에탄올 스프레이는

거품을 사그라들게 합니다.

비누 만들 때와 같은 원리.

 

 

 

 

얻어온 EM 원액 1/3에

쌀뜨물과 소금, 설탕만 첨가해서 발효시킨 용액입니다.

 

 

EM의 뜻은? (EM이란 무엇이다?)
EM이란 유용미생물(Effective Micro-organisms)의
머리글자를 딴 약자로서 유용한 미생물들이란 뜻입니다.

 

EM 원액의 효능은 유용한 EM 미생물을 배양하여 사용하면
자연과 환경의 정호 능력을 높여주고 지구의 자정능력을 돕게 하죠~

 

말 그대로 친환경적인 물질이라
주방에서 여러 용도로 쓰입니다.

 

옅게 희석해서 식물에 뿌려주기도 하고,
음식물 쓰레기에 뿌려주면 냄새도 잡을 수 있고
같은 용도로 동물의 집, 화장실 자리에 뿌려주기도 하며
주방세제나 세탁세제에 넣어 사용하기도 합니다.
때도 잘 빠지거든요~

 

 

 

 

비누액의 온도가 떨어지고

EM 발효액을 넣어야

유용미생물 효소가 살아서

빨래가 더 잘 될 거 같은 느낌적 느낌이라


뜨겁지 않을 때

머그잔으로 한 컵 반 정도 섞어주었습니다.

 

 

 

 

에센셜 오일도

온도가 완전히 떨어진 다음 넣었습니다.

 

향은 강려크한데

텀벙텀벙 써도 써도 줄지 않는 레몬그라스만 첨가.

 

프레그런스나 에센셜 오일을

향을 위해 많이 넣으려면

별도의 올리브리퀴드(가용화제, 기름을 녹이는)가 필요하니

10방울 정도로만 마무리 하세요~!

 

 

 

 

집구석을 이잡듯 뒤져도

나오지 않아

플라스틱 탄산 수병 입구를 잘라 만든

임시 깔때기.

 

 

 

 

빈 정제수병이 딱 담기 좋아서

깔때기 얹어보니 슈퍼그뤠잇~!!

 

완죤 세트다잉.

 

 

 

 

1L 정제수 병과 500mL 네롤리 워터 공병.


500g 빨랫비누로

1.5ml 물비누로 업그레이드!

 

안 쓰는 빨랫비누가 이렇게 재활용 되다니!~

 

 

**

미친 척,

드럼 세탁기에 넣고

흰 수건 빨래했는데 어마 무시한 세정력.

잔여물도 남지 않고 뽀송뽀송 넘나 좋은 것!


작은 건 욕실에 놓고

걸래 빨 때 주로 썼는데

고체 상태보다 확실히 편하고 좋았어요.

 

안 쓰는 것들로 새것을 얻으니

뭔가 돈 번거 같고 알뜰살뜰한 거 같고 막~

무엇보다 기분이 좋았답니다.

 

빨래비누 재활용, 시도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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