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 종류 2편 얼굴형 모자 선택과 코디법 #페도라 보터햇 파나마햇 플로피햇 보울러 카우보이햇 베레모 비니 털방울모자 트래퍼

 

 

 

 

#모자 종류 2편 얼굴형 모자 선택과 코디법

#페도라 보터햇 파나마햇 플로피햇 보울러 카우보이햇 베레모 비니 털방울모자 트래퍼

 

 

모자 종류 1편에 이어

http://goodmoneygood.tistory.com/63

 

데일리 패션에서부터 특별한 날까지,
누구나 쓰는 '모자'의 제각기 다른 명칭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모자 종류 2편
#페도라 #보터햇 #파나마햇 #플로피햇 #보울러
#카우보이햇 #베레모 #비니 #털방울모자 #트래퍼

 

 

 

 

시에나 밀러, 카메론 디아즈, 케이트 모스 페도라 코디

 

 

Fedora
페도라

 

윗부분이 움푹 팬 크라운이 있는 부드러운 모자와
펠트 소재의 챙이 부드럽게 위로 말린 것이 특징인 모자를
통칭 '페도라'라고 부릅니다.

 

 

 

 

린제이 로한, 미란다 커, 앰버 허드 페도라 코디

 

 

여름철 밀짚 소재의 페도라는 휴가철 패션의 상징이고
할리우드 스타, 패셔니스타들 사이에서도
필수품에 가까운 높은 인기의 모자 종류의 하나로
넓은 리본이 둘러져있거나 천이 덮데어진 형태가 흔합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 조니 뎁, 데이비드 베컴 페도라 코디

 

 

모직 재질의 페도라를 착용하면

갖춰 입은 느낌을 주면서도
정장 차림에도 잘 어울리며 신사적인 분위기를 낼 수 있습니다.

 

 

 

 

퍼렐 윌리엄스, 에즈라 밀러 페도라 코디

 

 

* 페도라는 날렵해 보이기 때문에
둥근 얼굴에 적합한 모자이지만
뾰족한 얼굴은 더욱 뾰족하게 보이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왼쪽 오드리 햅번, 패션 피플의 보터햇 코디

 

 

Boater Hat
보터 햇

 

곤돌리에 등 배(boater)를 타는 사람들이 즐겨 쓰던 모자로
챙과 크라운(모자 윗부분)이 모두 평평한
페도라 형태의 모자를 일명 '보터햇'이라고 부릅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토비 맥과이어(위대한 개츠비), 스티브 부세미 보터햇 코디

 

 

1920년대 신사들 사이에서 열풍이 불었던 보터햇은

납작하고 심플한 스타일이 매력적인 모자로
여름 모자의 상징으로 보리 짚이나 밀짚의 소재가 많습니다.

 

귀여우면서도 댄디한 느낌을 연출하기에 좋아요.

 

 

 

 

데이빗 보위, 퍼렐 윌리엄스 보터햇 코디

 

 

1920년대에 이어 1970년대와 80년대 초반에도

보터햇은 사랑받았는데요.

최근 레트로 열풍이 불며 다시 각광받고 있는 모자이기도 합니다.

 

여름철 하늘하늘한 원피스에 잘 어울리는 모자로

청순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요.

*챙이 평평한 보터햇은
좁고 긴 얼굴에 최적화된 모자입니다.

 

 

 

 

제니퍼 애니스톤, 블레이크 라이블리, 시에나 밀러 파나마햇 코디

 

 

Panama Hat
파나마 햇

 

에콰도르, 콜롬비아 등 중남미의 야자류의 섬유로 짠
챙이 있는 스타일의 밀짚모자를
'파나마햇'이라고 부릅니다.

 

 

 

 

제시카 알바, 미란다 커, 클로에 카다시안 파나마햇 코디

 

 

파나마(Panama)는 남미 국가의 명칭으로
일반적인 페도라 모자와 흡사하며
야자수 잎에서 나오는 '라피아햇'도 이와 유사한 형태입니다.

 

라피아햇은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섬유로 제작된 모자를, 
파나마햇은 남미 파나마의 섬유로 제작된 모자를 뜻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조슈아 잭슨, 션 레논(존 레논 아들), 이안 소머헐더 파나마햇 코디

 

 

* 파나마 햇의 챙이 평평하면 긴 얼굴,
각이 잡히고 약간 아래로 내려와 있는 형태이면 둥근 얼굴,

챙이 넓은 파나마햇은 각진 얼굴에 어울립니다.

 

 

 

 

케이트 허드슨, 블레이크 라이블리, 린제이 로한 플로피햇 코디

 

 

Floppy Hat
플로피햇

 

'늘어진', '펄럭이는' 의미의 단어 Floppy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챙이 아주 넓고 자연스럽게 아래로 처지는 것이 특징인 모자를

'플로피햇'이라고 부릅니다.

 

 

 

 

앤 해서웨이, 제니퍼 로페즈, 킴 카다시안 플로피햇 코디

 

 

여름에는 밀짚이나 손뜨개 재질로
겨울에는 니트 재질로 제작된 플로피햇을 볼 수 있습니다.

 

햇볕을 가리고 자외선을 차단하기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시선을 차단하고 얼굴을 많이 가려주기 때문에
플로피햇은 연예인들이 많이 쓰는 모자이기도 합니다.

 

 

 

 

에즈라 밀러, 지코 플로피햇 코디

 

 

나플나플한 실루엣 때문에
신비스럽고 여리여리한 느낌을 주는 모자에요.

특히 보헤미안 룩과 찰떡 궁합 ;)

 

챙이 아래로 축 처지는 스타일도 있고,

비교적 짧은 편인 플로피 햇도 있습니다.

 

* 플로피햇은 각진 얼굴, 사각형 얼굴, 다각형 얼굴에
최적화된 모자로 굴곡진 브림(챙)이 단점을 보안해 줍니다.

 

 

 

 

레이첼 테일러, 미샤 바튼, 알렉산드라 톰린슨 보울러 코디

 

 

Bowler
보울러 = 더비햇

 

일명 찰리 채플린 모자로 유명한 '보울러'입니다.
둥근 크라운과 좁은 차양이 특징으로 
볼러(Bowler) 또는 더비햇(Derby Hat)이라고도 불립니다.

 

 

 

 

미셸 윌리엄스, 릴리 콜린스, 빅토리아 저스티스 보울러 코디

 

 

납작한 챙이 귀여운 귀여운 느낌을 주고

복고적인 느낌과 더불어 캐주얼과 슈트 모두에 어울리지만
시각적으로 둥글넙적해 보일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주드 로, 해리 윈저(영국 해리 왕자), 브루노 마스 보울러 코디

 

 

더비햇(보울러)은 고스룩, 스쿨룩,

스트라이프 셔츠와 데님 패션의 캐주얼룩,

특히 블랙 앤 화이트 패션에 제격이에요.

 

* 보울러는 둥근 얼굴은 피해야 하는 모자로
뾰족한 턱과 좁은 얼굴형에 잘 어울립니다.

 

 

 

 

케이트 모스, 지지 하디드, 케이트 미들턴 카우보이 모자 코디

 

 

Cowboy Hat
카우보이 햇

 

높고 가운데가 움푹 들어간 크라운과
크고 넓은 브림이 달린 펠트 소재의 모자로
가죽끈이나 은줄 등으로 턱에 고정시키는 줄이 달린 모자를

'카우보이햇'이라고 부릅니다.

 

 

 

 

스콧 이스트우드, 브래드 피트, 팀 맥그로 카우보이 모자 코디

 

 

미국의 컨트리 가수들이 주로 쓰는 모자로
계절을 타지 않는 모자 중에 하나입니다.

토이스토리 '우디' 캐릭터의 모자이기도 하죠~

 

말이나 소를 키우는 초원이나 황야, 농지 등에서는 흔히 쓰는 모자로
챙이 넓어 부담스러운 스타일 때문에

유행이 다시 돌아오지 않는 이상 요즘은 많이 쓰진 않아요. 

 

 

 

 

저스틴 비버, 제이슨 스타뎀, 애쉬튼 커쳐 카우보이 모자 코디

 

 

야외활동이 많은 휴가철, 피크닉, 야외 콘서트에서
햇볕을 가리기에 적합한 카우보이 모자는
캐주얼하면서도 빈티지한 느낌을 원할 때 적절합니다.
 

* 카우보이 햇은 누가 써도 멋있다는 점.
둥근 얼굴, 각진 얼굴, 긴 얼굴에도 잘 어울립니다.

 

 

 

 

레이튼 미스터, 케이트 미들턴, 셀마 헤이엑 베레모 코디

 

 

Beret
베레 = 베레모 = 화가 모자

 

챙이 없고 둥글며 납작한 형태로 일반적으로 양모 펠트로 만들고, 
세계 각국의 군인들의 제식 모자로 쓰이고 있으며
일명 '화가모자'라고도 불리는 모자를
'베레모'라고 부릅니다.

 

 

 

 

설리, 리타 오라, 클로에 세비니 베레모 코디

 

 

한쪽으로 쏠리듯 내려서 쓰는 것이 일반적이고
체 게바라의 마스코트이자 프랑스 예술가들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오늘날에는 남성보다 여성이 더욱 선호하는 모자가 되었고
귀엽고 감성적인 느낌을 줄 수 있는 베레모입니다.

 

 

 

 

왼쪽 피터 안드레, 패션 피플의 베레모 코디

 

 

베레모는 가을, 겨울철의 모자로

보온성과 예술가적인 분위기를 뿜어내는데요.

스웨터, 터틀넥, 코트와 찰떡궁합 ;)

 

* 둥근 얼굴보다 계란형 얼굴과
좁고 긴 얼굴에 잘 어울리며 단점을 보완해줍니다.

 

 

 

 

리한나, 카라 델레바인, 시에나 밀러 비니 패션

 

 

Beanie
비니

 

니트 소재로 만들어진 머리에 딱 달라붙게 착용하는 모자를
'비니' 또는 '니트캡(Knit Cap)'이라고 부릅니다.

 

 

 

 

에미넴, 퍼렐 윌리엄스, 제이크 질렌할 비니 코디

 

 

보통 니트 소재이기 때문에 한여름을 제외하고는
봄, 가을, 겨울 꾸준히 사랑받는 패션 아이템으로
보온효과가 높아 방한용으로 쓰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켄들 슈미트, 데이비드 베컴, 해리 스타일스 비니 코디

 

 

* 비니는 두상이 작거나 긴 얼굴을 보완하기 적합한 모자로

얼굴이 둥근 분들은 단점을 보완하려면

딱 붙는 비니보다 길고 뒤로 쳐지는 스타일의 비니를 선택하세요.

 

 

 

 

카라 델레바인, 지지 하디드, 엘리자베스 헐리 보블햇(폼폼햇) 코디

 

 

Bobble Hat

보블햇 = 털방을 모자 = 폼폼햇

 

모자 정중앙에 방울이 달린 형태의 털실 모자로
정식 명칭으로는 '보블햇'이라고 부릅니다.

 

but, 외국에서는 일반적으로 'pompom hat(폼폼햇)'이라고

더 많이 부르고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방울모자',
'털방울 모자'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

 

 

 

 

왼쪽과 가운데 시에나 밀러, 케이티 홈즈 보블햇(폼폼햇) 코디

 

소재의 특성상 겨울철에만 착용하고
귀여운 털방울 때문에 어른, 아이 모두가 선호하는 윈터 아이템.

 

예전에는 폼폼모자의 방울 소재가 대부분 니트였는데
요즘은 폭스 퍼, 라쿤 퍼 등 고급 퍼 소재의 방울도 붙어있고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게 똑딱이, 옷핀 형태로도 나오는 추세입니다.

 

 

 

 

샤이아 라보프, 해리 스타일스, 자레드 레토 보블햇(폼폼햇) 코디

 

 

* 비니가 얼굴형을 도드라지게 보이게 한다면
보블햇은 좀 더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니트 모자인데요.

 

방울이 크거나 무늬가 화려할수록
큰 얼굴, 둥근 얼굴에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올리비아 팔레르모, 케이트 허드슨, 애슐리 티스데일 트래퍼햇 코디

 

 

Trapper Hat
트래퍼 = 군밤모자

 

사냥꾼 모자에서 유래되었으며 귀를 덮는 것이 특징인
일명 '귀달이 모자'라고 불리는 겨울 방한모자를
'트래퍼'라고 부릅니다.

 

 

 

 

셰릴 콜, 켄달 제너, 제시카 알바 트래퍼햇 코디

 

 

셜록 홈스 모자와 유사한 트래퍼는
날이 쌀쌀해지는 가을과 겨울철에 주로 착용하는 모자로
귀를 덮는 장식에 털이 부숭부숭 달린 형태로도 많이 보입니다.

 

 

 

 

모두 자레드 레토 트래퍼 코디

 

 

스키장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방한용 모자의
정식 명칭이 바로 '트래퍼'인데요.

 

과거 길거리에서 추위와 싸우는 군밤 장사들이 썼던 모자라고 하여
'군밤모자'라는 별칭으로도 불리고 있어요.

* 트래퍼(군밤모자)는 좁고 긴 얼굴에 유리한 모자로
마른 볼살을 커버해주는 역할을 하지만
반대로 둥근 얼굴은 머리가 커 보일 수 있습니다. 

 

 

 

**
모자 종류는 사실 이보다 훨씬 많지만
대표적인 것만 모아봤어요. 그래도 많죠?ㅠ ㅋㅋ

지금까지 얼굴형에 따른 모자 고르는 팁과 모자의 종류였습니다.

 

 

모자 종류 1편

http://goodmoneygood.tistory.com/63